July 27, 2025

타겟에 대한 전국적인 보이콧, 진보적 국가 침례교회 총회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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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코퍼레이션이 30만 달러를 저명한 침례교 단체에 기부한 이후 미국 전역의 흑인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어났으며, 진보적 국가 침례교회(Progressive National Baptist Convention, PNBC)는 이번 주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타겟을 공식적으로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PNBC의 결정은 타겟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약에 따라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프로그램을 없애기로 한 것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되었다.

7월 21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PNBC 회장인 데이비드 피플스 목사와 유명한 여러 흑인 목사들이 이 발표를 했다.

“PNBC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플스는 말했다. “우리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타겟에 대한 보이콧은 흑인 교회의 활동가들을 재충전시키고 있으며, 과거에는 시민권 운동을 이끌었던 강력한 기관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 20년 간 많은 교회들이 폐쇄되거나 정치적 참여가 줄어들면서 흑인 교회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PNBC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단체는 미국 전역에 2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피플스는 PNBC의 소매 촉진 운동인 “바이콧(buycott)”의 일환으로 흑인 소유의 기업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PNBC가 이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교회 회원들에게 홍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이콧 기간 동안 흑인 지도자들은 미국 흑인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전국 15만 개 이상의 흑인 소유 기업의 디지털 디렉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발표는 사회적 정의와 트럼프의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이 미국의 흑인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미나 및 패널 토론으로 가득 찬 4일 간의 회의 중 몇 가지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맥코믹 플레이스의 대강당에서는 피플스가 PNBC가 흑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그 기업을 선택할 것을 조직할 것이라고 말하자 박수가 터졌다.

조지아의 자말 브라이언트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타겟이 DEI 이니셔티브를 없앤 이후에 시작된 국가적인 보이콧을 언급했다.

피플스는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흑인 노동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공격

이미지 출처:chicagocrus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