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7, 2025

조지아 주, 위험한 더위와 습기 예고

1 min read

조지아 주에서 오는 일요일, 기온이 위험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위와 습기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의 리드 마를로(Lindsay Marlow) 기상학자는 애틀랜타 저널-컨STITUTIO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조지아에서 이렇게 더운 날씨는 이례적이다. 이번 기온은 우리가 보통 이 시기에 예상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요일에는 애틀랜타에서 체감 온도가 104도, 아테네, 컬럼버스, 메이컨에서는 최대 107도 또는 108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월요일이 다가오면서 많은 학교 스포츠 팀들이 훈련을 시작하는 가운데, 기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에서는 월요일에 체감 온도가 106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요일에는 109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아테네, 컬럼버스, 메이컨 지역에서는 체감 온도가 110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마를로 기상학자는 주말이 시작되면서 조지아의 대부분 지역에 대해 열 조언이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으며, 아틀란타에서는 2년 만에 처음으로 극단적인 더위 경고가 발령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높은 습도는 더위 체감을 더 증가시킨다. 이는 공기가 포화상태일 때 땀이 더 잘 증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탈수 및 열사병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아기와 어린이, 노인 및 임신 중인 여성 등의 취약한 인구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경고하고 있다.

고등학교 미식축구 훈련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선수들은 월요일부터 패드를 착용하며 훈련할 수 있게 된다.

마를로 기상학자는 “운동 감독들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열과 습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마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었던 조지아에서 기상청은 이번 여름이 더 덥고 습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기온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평균보다 10~13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의 최고 기온 기록이 갱신될 가능성도 있음을 알려주었는데, 월요일 최고 기온 기록은 1952년 세워진 101도, 화요일은 같은 해 103도, 그리고 수요일 기록은 1980년과 1986년의 98도이다.

밤 최저 기온도 중·후반 70도로 내려가며 많은 가정의 에어컨이 시원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마를로 기상학자는 “정말 정말 덥다”고 간단히 정리하며, 높은 습도가 겹쳐져 체감 온도가 극심한 열기를 더욱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미지 출처: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