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 트래픽 지역에서 스쿠터를 타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16세 소년, 에리온 에이브리의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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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1일, 레이섬 네바다에서 16세 소년 에리온 에이브리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날 에리온은 엘렉트릭 스쿠터가 아닌 일반 스쿠터를 타고 주차장 경사로를 내리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의 모친 애슐리 키드는 사건 장소에서 부근에서 다가오는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았다.
친구와 가족들이 모여 에리온의 추모를 위해 촛불을 밝혔고, 애슐리는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아들을 기억해주고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 나와주어서 아름다워요. 에리온은 정말 많은 친구가 있었어요. 제가 알지 못했던 친구들도 많았죠. 그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어요.”
메트로폴리탄 경찰서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에리온은 사고 당시 스쿠터에서 묘기를 부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고 차량은 2007년형 쉐보레 타호 차량으로 운전자는 33세의 라스베이거스 남성이다.
경찰은 이 사고로 운전자를 인용하지 않았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사고 당시 에리온과 함께 있던 16세 소년 나르델 트리쉘은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얘기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정말 웃기고 재미있던 친구예요. 그가 제 가장 좋은 친구였죠. 그가 저를 스쿠터 타는 세계로 이끌어줬어요.”
트리쉘은 에리온이 스쿠터를 잘 다루고 묘기를 부리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덧붙였다. 애슐리는 종종 아들의 안전을 걱정했던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가끔 빠르게 나가서 ‘천천히 해’라고 말하곤 했죠. 하지만 저 나이의 아이들은 잘 듣지 않아요. 그는 스쿠터로 묘기를 부리고 스폰서를 받고 싶어했어요. 프로가 되고 싶어 했죠.”
클락 카운티 검찰청은 월요일 에리온의 사망원인을 외상성 피해로 규명했으며, 사고를 우발적 사고로 판명했다.
애리온의 할머니 크리스틴 아이잉크가 장례 비용을 위해 시작한 GoFundMe는 목표 금액인 4,500달러의 거의 천 달러를 모금했다.
애리온은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태어났으며, 2020년 어머니와 함께 라스베이거스 지역으로 이사했다.
가족들은 오하이오주에서 또 다른 추모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적인 추모식도 나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트리쉘은 종종 에리온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사탕을 판매하곤 했다. 애슐리는 아들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사탕을 팔며 사람들에게 다가갔죠. 스트립이든, 복싱 대회나 농구 토너먼트가 열리는 곳이든 언제나 그런 큰 이벤트가 있을 때 그곳에 있었어요.”
그의 사업 아이디어는 유명 운동선수나 다른 공인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추모 행사에서, 애슐리는 에리온이 1세 여동생 레일라니를 안고 환한 미소를 지은 사진이 담긴 맞춤형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저는 자꾸 레일라니에게 에리온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전혀 몰랐어요.”
에리온은 그의 어머니, 아버지 앤서니 에이브리, 할머니, 고모 할머니, 두 형과 두 여동생, 많은 이모, 삼촌,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사랑받으며 살아갔다.
애슐리는 “그는 정말 많은 친구들에게 그리워질 거예요. 그는 많은 친구가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에리온의 사망은 2023년 레이섬 지역에서 발생한 91번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이다.
이미지 출처:review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