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7, 2025

애틀랜타 경찰 훈련생들 총격 사건으로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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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틀랜타 경찰 훈련생들이 조지아주 이스트 포인트의 한 바에서 총기를 발사한 사건으로 해고됐다.

이 사건에 연루된 훈련생 4명 중 한 명인 세리스트 셀레스틴(Celestin)은 총격 사건으로 인한 법적 절차의 일환으로, 총기 소지와 음주 및 약물 사용을 금지당했다. 그의 변호인은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애틀랜타 저널-콘스티튜션이 입수한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4명의 훈련생 중 2명은 바에서 퇴장당했으며, 모두 바 밖에 서 있었고, 경찰은 이들이 “극도로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셀레스틴은 경찰관이자 군 복무 중인 자신을 주장하며 재입장을 시도했지만 거부당한 후 자신의 차량으로 걸어갔다. 그곳에서 셀레스틴은 총기를 꺼내 하늘로 두 발을 발사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그가 차량으로 떠나려 할 때, 바 앞에서 느리게 정차하며 세 발을 더 발사했다고 한다. 이 상황을 목격한 경찰관이 추격했으나, 그의 차량을 놓쳐 다시 바로 돌아갔다.

다른 훈련생들인 슈나이더 프레데스틴(Schnieder Predestin), 저스틴 로버슨(Justin Roberson), 트리스탄 던로드(Tristan Dunrod)는 바 밖에 남아 다소 문제를 일으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슨은 초기에는 신분증을 제시하기를 거부하며, 자신이 아는 사람은 애틀랜타 경찰의 중사라고 주장하며 소란을 피웠다.

그 후 로버슨은 순찰차에 다가갔고, 경찰에 의해 물러설 것을 요청받자 프레데스틴이 “형제”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공격적으로 나왔다고 보고되어 있다.

상황이 격화되며 로버슨이 프레데스틴과 싸우려는 모습을 보였고, 던로드가 이를 말리려 했으나 결국 로버슨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 후 로버슨은 모두가 APD 훈련생이며, 졸업이 불과 열흘 남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레데스틴은 총격범이 누구인지, 혹은 총이 발사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현장에서는 이스트 포인트 경찰이 9mm 총알 껍데기 5발을 수거했다. 이스트 포인트 경찰은 발사된 총알이 어디에 떨어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애틀랜타 경찰서의 한 경감이 현장에 도착해 훈련생들을 대했고, 애틀랜타 경찰은 최근 사건에 대해 확인하며 모든 훈련생들이 “우리 기관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과거 행동”으로 인해 따로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조지아 평화 경찰 규범 및 교육 위원회의 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4년 늦가을 비무장 훈련생으로 입회했으며, 로버슨은 9월에, 프레데스틴과 셀레스틴은 10월에, 던로드는 11월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건 발생 3일 후 모두 해고됐다.

프레데스틴, 던로드와 로버슨은 기본 법 집행 인증을 7월 2일 받았으나 사건 이후 해고되었으며, 셀레스틴은 인증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월과 5월에 바디 카메라 교육을 받았다.

이들 모두 조지아에서의 법 집행 경력이 없다고 전해진다.

이미지 출처: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