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고려해야 할 한국의 미사일 방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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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을 때, 세계의 관찰자들은 재앙적인 헤드라인을 예상했다.
6월 중순까지 이란은 총 약 350발의 탄도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했으며, 특히 한밤중에 단 40발의 미사일이 집중적으로 발사되었다.
많은 미사일이 텔아비브와 하이파와 같은 인구 밀집 지역을 겨냥했지만, 놀랍게도 초기 공격에서 이스라엘 민간인 24명만이 사망하는 경과를 보였다.
이는 우연이 아닌 구조물의 결과였다.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은 수년간의 투자와 전투 경험,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된 고도로 통합된 다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란의 공격이 한국에 미치는 의미는 심각하다.
이스라엘의 다층 방어 시스템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이는 수십 년 간의 방위 계획, 운영 경험 및 미국-이스라엘 간의 밀접한 협력의 결과다.
고고도에서는 이스라엘이 화살-3(Arrow-3)와 화살-2(Arrow-2)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시스템은 각각 대기권 외부와 낙하하는 미사일을 intercept한다.
중간 고도에서는 다비드의 슬링(David’s Sling)이 배치되어 중-장거리 미사일과 크루즈 미사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갈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시스템은 저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Iron Dome)일 가능성이 크다.
아이언돔은 저고도에서 로켓, 포탄, 크루즈 미사일을 차단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6월 공격 중 이란의 IRBM 및 크루즈 미사일 수십 발을 intercept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기동성, 속도, 비용 효율성 덕분에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격을 즉시 반격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방어 구조는 통합된 명령 및 통제 네트워크에 의해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센서, 격납고 및 Engagement 결정들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여 운영한다.
이러한 상호운용성은 중복성을 줄이고 위협 중화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준다.
결과적으로, 모든 방어 체계는 하나의 응집력 있는 국가 공중 및 미사일 방어 전략으로 엮여있다.
반면 한국은 훨씬 더 분산된 방어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이 직면하는 전략적 위협 환경은 심각하게 다르며, 북한은 발사대에서 단 30마일 떨어진 곳에 탄도 미사일과 유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은 이들 무기의 사정거리에 불과 맞닿은 1000만 명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미사일 방어 구조는 책임 분담으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
한국 공군은 5km 이상의 비행 경로에 있는 미사일을 관리하며, 육군은 이에 미치지 않는 미사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불필요한 경계는 서로 다른 군대 간의 협업을 저해하여 심각한 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만든다.
한국의 현 미사일 방어 구조는 표면적으로는 완비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스라엘의 경험이 보여주듯 실제 미사일 전투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격납고가 아닌 통합, 반응 시간, 비용 효율적인 양률 발사에 달려 있다.
이 점에서 한국의 방어 체계는 여전히 발전해야 한다.
상위 계층: 진행되고 있는 발전
한국은 고도 및 중간 고도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개발하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L-SAM I 시스템은 고고도 탄도 위협에 대한 방어 가능성을 제공해 이미 배치되고 있다.
2029년에는 향상된 범위 및 추적 기능을 갖춘 L-SAM II가 서비스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PAC-3 MSE와 M-SAM II는 현재 운영 서비스에 진입하고 있으며, 중간에 대해 더욱 강화된 고도 방어력을 제공하고 있다.
M-SAM III는 2034년에 배치될 예정이며, 하급 중간 고도 영역을 보강할 것이다.
가장 높은 고도에서는 2030년까지 SM-3 Block IB가 도입될 계획이며, 이는 북한의 증가하는 장거리 및 기동 가능한 미사일 유형에 대한 방어를 강화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 미사일의 비용은 만만치 않다.
단일 미사일의 가격은 3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에 이른다.
만약 북한이 수십 또는 수백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포화 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들 고급 시스템은 신속히 압도되거나 고갈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저비용 대량 발사 옵션이 필수적이다.
누락된 층: 5km 이하의 취약한 간극
이스라엘이 저고도 위협에 대한 방어를 위해 아이언돔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은 5km 이하에서 뚜렷한 취약점을 지니고 있다.
북한이 처음으로 타격할 가능성이 값은 저고도 층이다.
이들은 크루즈 미사일, 유도 로켓 또는 드론의 무리로 고위 방어를 회피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저고도 미사일 방어 능력은 제한적이다.
LAMD(장거리 포병 요격 시스템)는 개발 중이지만 몇 년 뒤에는 실전 배치가 가능하지 않다.
크루즈 미사일 대응 시스템도 제안되었지만 자금 지원이나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다.
CIWS-II라는 근거리 무기 시스템은 저고도로 비행하는 미사일과 드론을 interception하기 위해 계획 중이나 그 역시 초기 단계에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현재 신뢰할 수 있는 배치 가능한 저고도 방어 네트워크가 부족하다.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에게 사용한 같은 전술에 단순히 노출되어 있다.
즉, 값싸고 대량으로 무장한 미사일과 드론의 발사로 방어 시스템을 압도하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저비용 견제의 전략적 가치
2025년 6월 전쟁은 현대 미사일 방어를 위한 신중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실제 갈등에서 아이언돔과 같은 저층 시스템은 백업 역할이 아닌 최전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의 interceptor 비용이 약 5만 달러인 아이언돔은 이스라엘이 고급 미사일을 보존하고 방어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한국이 북한의 크루즈 미사일과 드론으로 위협받을 경우, 포화 공격을 받을 경우 서울은 지속 가능한 방어를 확대하기가 힘들 것이다.
아이언돔과 IBCS 선택 사이에서의 고민
결국 한국은 전략적 기로에 놓여 있다.
첫 번째 옵션은 입증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인 아이언돔을 수입하거나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이다.
준비가 시급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 경로는 현재의 방어 구조의 격차를 만족시키기에 가장 빠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대안은 노스롭 그루먼이 개발한 통합 전투 관리 시스템(IBCS)을 채택하는 것이다.
2025년 1월 한국의 조달이 제안된 IBCS는 모든 고도와 군대 체계를 통합한 통합 방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구현된다면, IBCS는 L-SAM과 M-SAM 같은 국내 시스템과 THAAD와 같은 미국 자산을 연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현재 한국 방어 체제를 약화시키는 공군과 육군의 책임 분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경로는 장단점이 있다.
아이언돔은 즉시성과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고, IBCS는 구조적 통합 및 장기적 적응 가능성을 선사한다.
한국은 이 두 가지 방안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유익하다.
민간인 보호 = 억제
냉전 시대에는 억제가 미사일과 전투 단위에 의해 정의되었다.
오늘날의 갈등에서 억제는 점점 더 회복력과 관련이 있다.
즉, 민간인을 보호하고 의사결정 권한을 유지하며 초반에 타격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다.
북한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북한의 군사 작전 이론은 ‘Decapitation’ 공격과 후방 지휘소에 대한 혼란을 강조하며, 대량의 테러로 심리전을 마치고자 한다.
민간인을 방어하는 것은 이제 도덕적 의무가 아니라 전략적 요구가 된 것이다.
이스라엘의 2025년 성과는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방위 산업을 가진 한국은 이스라엘의 다층 미사일 방어 모델을 모방하고 심지어 더 나아갈 역량을 가진다.
하지만 시간은 한국의 편이 아니다.
이미지 출처:thegeopoli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