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퍽 사던, 유니언 퍼시픽과의 합병 논의로 직원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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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퍽 사던(Norfolk Southern)과 유니언 퍼시픽(Union Pacific) 간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깊어짐에 따라 직원들 사이에서 상당한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노조 대표는 ‘합병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많은 불안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5년 3월 7일 금요일, 조지아 주 맥도너에 위치한 노퍽 사던 교육 센터의 한 수련생의 모습이 포착됐다.
노퍽 사던은 목요일, 중서부 및 서부의 파트너인 유니언 퍼시픽과의 합병에 대해 ‘고급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퍽 사던은 7년 전, 조지아와 애틀란타의 리더들이 노퍽 사던의 본사를 버지니아에서 애틀란타 미드타운으로 이전하도록 설득하며 큰 성과를 이뤘다는 자랑을 했다.
당시 CEO는 새롭게 건설된 5억 7천 5백만 달러 규모의 West Peachtree에 있는 건물에서 8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는 현재 애틀란타 인근에 약 3,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많은 직원들이 합병되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다.
특히, 연합 퍼시픽과의 합병 과정에서 운영 및 사무직 직원들은 흔히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회사가 경비를 줄이려 할 때 주로 영향받는 부서들이다.
맥도너 교육 센터에서 일하는 수련생들은 ‘일자리가 없어질까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합병의 결과가 미칠 영향에 대한 불안감은 이미 많은 직원들 제한된 소통과 설명 부족으로 인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직원은 ‘합병 후에 우리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줄어든 일자리 수와 함께, 직원들은 회사의 목표와 비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노퍽 사던의 본사는 애틀란타에서 각종 성장 기회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많은 직원들이 뉴스에서 부족한 정보와만 접하는 이 현실에서 생기는 부정적인 감정들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노조는 직원들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경영진에 전달할 계획이다.
매일의 작업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변화가 올 수 있으며, 직원들에 대한 노사의 소통이 절실히 필요하다.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공적 행사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아직까지는 합병의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나누지 않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부분 현재의 직원들에게 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퍽 사던의 CEO는 회사를 이끌어온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많은 직원들은 ‘변화가 우리에게 정말 근본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노조는 안전한 직업 환경을 보장받기 위해 합병 과정에서 임금 및 근무조건에 대한 협상력을 높일 방안을 찾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적절한 대처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성과 및 혁신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합병이 이루어진다면, 애틀란타와 그 지역 사회는 그로 인한 변화에 반드시 대비해야 할 것이다.
노퍽 사던과 유니언 퍼시픽의 합병 가능성은 그만큼 큰 의미가 있으며, 각 직원들과 지역 경제에 대한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따라서 보다 투명하고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소통이 노퍽 사던의 모든 직원들 그리고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미지 출처: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