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6, 2025

데이비드 뮤즈, 스튜디오 시어터 예술 감독직 내놓는다

1 min read

스튜디오 시어터의 오랜 예술 감독인 데이비드 뮤즈가 2027년 말에 해당 직위를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뮤즈는 2010년 스튜디오 창립자인 조이 지노만을 이어받아 예술 감독직을 맡은 이후 17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동안 그는 스튜디오에서 125편 이상의 작품을 감독하며, 26편의 연극을 직접 연출했습니다.

뮤즈의 지휘 아래 스튜디오는 현대 극장의 국가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작품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그는 40명의 예술가를 위촉하고 17편의 세계 초연을 제작하는 활발한 인큐베이터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작품 가운데는 ‘러닝스(Lungs)’, ‘레드 스피도(Red Speedo)’, ‘굿 본스(Good Bones)’, 그리고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존 프로터는 악당이다(John Proctor is the Villain)’ 등이 있습니다.

뮤즈는 또한 국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의 3분의 1이 해외 작가의 작품이었습니다.

스튜디오는 디시에서 9개의 국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젊고 다양한 관객을 유치하며, 수백 명의 새로운 예술가를 스튜디오로 끌어들였습니다.

또한 예술가의 보상을 크게 늘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뮤즈는 스튜디오의 최대 자본 캠페인인 2천만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 복합체 확장 및 업그레이드 계획을 구상하고 감독했으며, 이를 통해 빅토르 샤르가이 극장이 새로 설계됐습니다.

이 공간은 스튜디오의 디자인과 제작 창의력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는 ‘내가 여기서 이루고자 했던 대부분의 일들을 달성했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갈증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뮤즈는 직무는 영원히 지속되기보다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갱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스튜디오 문학 감독인 아드리안-앨리스 한셀은 뮤즈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며, ‘그는 스튜디오의 예술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리가 작업하는 작가와 예술가의 범위를 확장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뮤즈의 남은 두 시즌 역시 그 이전 15년처럼 중요하고 찬사를 받은 현대극 작품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가 재임 중 제작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연극 작품들은 거의 100만 장의 티켓을 판매하였고, 156개의 헬렌 헤이즈 상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스튜디오는 뮤즈의 후임을 찾기 위한 전국적인 검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은 스튜디오 이사회와 실행 이사인 레베카 엔데 리히텐버그의 지휘 아래 진행됩니다.

이사회 의장인 롭 바탈라는 ‘뮤즈는 스튜디오를 가장 강력한 창조적이고 상업적인 위치에 남겨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가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스튜디오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지 출처:broadway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