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랄 주택 시장,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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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랄(Doral)의 주택 시장이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버크셔 해서웨이 홈서비스 EWM의 회장 론 샤필드(Ron Shuffield)는 “도랄은 카운티와 유사하며, 아마도 전국적으로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상당한 재고 증가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오랫동안 필요로 했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OVID-19 팬데믹 동안 재고는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충분한 공급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 재고가 다시 쌓여가면서, 시장이 익숙해진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있다.
샤필드는 “특히 판매자들에게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 우리는 모든 자산에 대해 매달 1%씩 추가할 수는 없다.
이는 사실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모두 높은 이자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듣고 읽어왔다.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집 규모가 줄어들었고, 지난 3년 반 동안 대출 가능성이 약 40%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샤필드에 따르면, 도랄의 단독 주택 재고는 지난 1년 동안 33% 증가했다.
7월 16일 현재 도랄 시장에서 총 140개의 단독 주택이 판매 중이며, 작년에는 105채가 있었다.
이는 주택 수가 1/3 증가한 것을 보여준다.
한편, 도랄의 판매량은 18% 감소했다.
콘도 시장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샤필드는 전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도랄에서 434개의 콘도 물건이 판매 중이었으며, 작년에는 330채가 판매되었다.
이는 31.5%의 재고 증가에 해당한다.
추가로, 올해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6일 사이에 274개의 콘도가 판매됐고, 작년에는 349건이 판매됐다.
이는 판매가 21.5% 감소했음을 나타낸다.
샤필드는 “2025년 4월에서 6월 사이에는 단독 주택의 중위 공급이 7.1개월이었다”고 말했다.
그 기간 동안 중위 가격은 950,000달러였다.
작년 이맘때는 공급이 4.4개월이었고, 그때의 중위 가격은 928,000달러였다.
따라서 중위 가격이 2024년에서 2025년 사이에 2.4% 증가했다.
카를로스 빌라누에바(Carlos Villanueva) 키스 컴퍼니의 마이애미 지역 판매 매니저는 도랄의 현금 판매가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고 전했다.
판매에 필요한 평균 시간도 72일에서 77일로 증가했다.
또한, 미국의 이민 정책 역시 도랄의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빌라누에바는 언급했다.
이자율 환경 또한 중요한 요소로, 비록 안정적이긴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샤필드는 도랄의 위치가 이 도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기본적인 주택 서비스, 학교, 쇼핑이 있고, 이제는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가까이 지내고 싶어 져서 이러한 문화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miamitoda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