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5, 2025

스태튼 아일랜드와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페리 서비스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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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 이번 달 초, NYC 페리 시스템에 대한 변경 제안이 발표된 후 스태튼 아일랜드와 브루클린 간의 페리 연결 재설정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대가 뉴욕시 경제개발공사(EDC)가 주최한 온라인 정보 세션에서 논의되었다.

제안에 따르면, 기존의 세인트 조지 노선에 두 번째 구간이 추가될 예정이다. 페리는 스태튼 아일랜드의 북쪽 해안에서 베이리지로, 그리고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뉴욕 항을 가로지르게 된다.

배의 운항 시간으로는 평일 아침 시간대와 여름 주말에 34분마다, 평일 비수기에는 50분마다 운항될 예정이다. 현재 세인트 조지 노선의 배는 피크 시간대에 28분, 비수기에는 41분마다 운항되고 있다.

주요 관계자들은 이 변경안이 시스템 내에서 고립된 노선을 더 잘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뉴브라이튼에 사는 셀레나 C.는 “이 제안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브루클린과 다른 자치구로 이동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좋을 것 같다”며, “모험을 즐기고 다른 자치구를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퀸스로 가기 위해 정말 멀리 이동하는데, 브루클린에 가는 게 정말 환상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안된 노선은 미드타운 웨스트의 피어 79에서 배터리 파크 시티 그리고 세인트 조지까지의 기존 경로를 따라 진행된다.

그 후, 이 노선은 스태튼 아일랜드의 북쪽 해안을 가로질러 베이리지로 건너간 다음,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의 애틀란틱 애비뉴 정류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확장된 서비스의 마지막 정류장은 월스트리트의 피어 11로, 이곳에서 이용자는 주로 이스트 리버에서 운영되는 다른 페리 시스템으로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는 거버너스 아일랜드, 아스토리아, 롱 아일랜드 시티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EDC는 제안된 변경 사항이 영구적으로 적용되기 전에 이용자 피드백을 조사할 예정이다.

피드백 기간은 여름 내내 진행될 것이며 변화된 경로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경사항은 올 겨울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EDC는 밝혔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관광 가이드를 맡고 있는 키키 블랙은 “스태튼 아일랜드와 브루클린 간의 페리를 확실히 이용할 것이다”라며, “나는 종종 그룹 투어를 이끌고 있는데, 브루클린에서 스태튼 아일랜드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기는 것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스태튼 아일랜드에 방문하기 위해 두 대의 버스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NYC 페리는 도시의 패스트 페리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변화를 제안하며 세인트 조지와 베이리지 간의 페리 연결을 다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이동 시간을 개선하고, 여행 빈도를 늘리며, 공공 보조금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선출직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오랫동안 스태튼 아일랜드와 베이리지 간의 페리 서비스 창설을 지지해왔다.

지난 12월, 카밀라 행크스 뉴욕시의회 의원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게 세인트 조지와 베이리지 간의 페리 서비스를 시작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행크스 의원은 빠른 페리를 통해 스태튼 아일랜드 주민들이 브루클린과 퀸스를 직접 연결하는 MTA의 인터버러 익스프레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지 출처:si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