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4, 2025

버니스 킹, 에프스타인 자료 공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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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딸인 버니스 킹은 백악관이 재정가에서 성범죄자로 변모한 제프리 에프스타인에 대한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그녀의 아버지인 킹 목사의 1968년 암살에 관한 자료를 공개한 후 나온 발언이다.

버니스 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이제 에프스타인 파일을 공개하라”라고 적었다.

그녀의 발언은 마틴 루터 킹 III와 함께 발표한 성명 이후 나온 것이다.

그들은 “킹 목사와 그의 아내인 코레타 스콧 킹의 자녀로서 그의 비극적인 죽음은 매우 개인적인 슬픔이다.

그는 아내와 자녀들, 그리고 결코 만나볼 수 없었던 손녀를 남겨둔 채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떠났다.

우리 가족이 지난 57년간 견뎌온 부재다”라고 밝혔다.

킹 형제는 이어서 자료 공개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공감과 존중을 가지고 접근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자료는 월요일에 백악관의 국가정보부국장인 툴시 개버드가 발표한 것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월 23일 행정명령에 따라 킹 암살 사건과 관련된 230,000개의 파일이 공개되었다.

개버드는 이 자료는 법무부, FBI, CIA 및 국립기록원과 협력하여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미국 국민들은 킹 목사의 암살에 대한 연방 정부의 조사를 볼 수 있도록 거의 60년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개버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에서 어떤 것도 간과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녀는 킹 가족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개버드는 또한 알베다 킹의 인용을 포함시켰는데, 알베다 킹은 킹 목사의 조카이자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이다.

그녀는 “내 삼촌은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면서 용감하게 살았다.

그의 믿음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미국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우리는 그의 죽음을 계속해서 애도하고 있지만, 이러한 문서의 비밀 해제 및 공개는 미국 국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진실을 향한 역사적인 발걸음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 샤프턴, 전국행동망 창립자 겸 회장은 킹 암살 사건 기록의 공개를 트럼프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한 “절망적인 시도”라고 비판했다.

샤프턴은 “킹 목사의 유산은 결코 트럼프의 교활한 agenda를 위해 이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이 이를 잘 판단하고 속지 않도록 경고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에프스타인과의 과거의 친분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는 최근 지지자들에게 에프스타인 파일의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그가 분명히 나쁜 사람이라면, 이러한 내용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을 원하는 것은 가짜 뉴스와 별로 좋지 않은 사람들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a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