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언 중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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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변호사들이 테네시주 연방법원에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그의 사건에 대한 발언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국가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이 그를 “끔찍한 인간”이라며 “결코 풀려나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아브레고는 메릴랜드 거주자로, 3월에 실수로 엘살바도르로 강제 송환되었으며, 그의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의 중심이 되었다.
이 사건은 절차적 정의의 부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현재 그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인신 밀매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
화요일에 제출된 문서에서 아브레고의 변호사들은 그의 사건을 관장하는 웨버리 D. 크렌쇼 연방 판사에게 정부가 법원의 기본적인 규칙에 따라 공개 발언을 하지 않도록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7월 18일, 노엠은 내슈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범죄적인 불법 이민자”의 최근 체포에 대해 발표하면서 아브레고 사건에 대한 언급을 했다.
노엠은 “그는 개인을 밀매하고 미성년자를 착취하는 평생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포르노그래피를 요청하고 나체 사진을 요구하며, 아내와 다른 불법 체류자, 그가 밀매하던 여성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는 끔찍한 인간이며 괴물이고, 결코 풀려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브레고의 변호사인 숀 헤커는 최근 제출된 문서에서 “노엠의 이러한 발언은 지금 사건이 진행 중인 법원으로부터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한 현직 내각 장관의 발언으로, 아브레고의 공정한 재판 권리를 해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엠은 아브레고의 성격과 평판을 비난하며, 기소된 범죄와는 관련이 없는 비난과 불법적인 주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헤커는 노엠이 지역 언론에 대한 발언을 의도적으로 전달했으며, 이러한 발언은 “배심원단에 심각한 편견을 안길 수 있고, 아브레고에게 최대한의 편견을 주도록 계산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7월 21일, 변호팀은 정부에 서면 정정을 요청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법원은 이미 7월 3일 아브레고 사건에 대해 정부와 변호팀 모두가 공개 발언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새 요청에서는 크렌쇼 판사에게 테네시주 지역 형사 규칙 2.01의 요구 사항을 명확히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는 조사 또는 소송에 참여하는 변호사가 재판에 편견을 줄 수 있는 공개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7월 18일 기자회견을 고려하여, 아브레고는 이 법원이 그 사건에 관여하는 국토안보부의 모든 공무원과 모든 감독 체계의 공무원에게 법원의 규정을 준수할 것을 통지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문서에서 밝혔다.
NBC 뉴스는 법무부와 국토안보부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다.
아브레고는 29세로, 3월에 엘살바도르의 악명 높은 초대형 교도소로 강제 송환되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후 그의 송환이 “행정 오류”였다고 밝혔다.
그의 송환은 2019년 법원이 그가 갱폭력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송환을 금지한 명령을 위반한 것이었다.
아브레고는 6월에 그의 변호사들과 연방 정부 간의 고개가 맞선 끝에 미국으로 돌아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브레고를 갱단원으로 묘사하는 주장에 대해, 그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n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