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루어진 공공 방송 자금 삭감, 지역 방송국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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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 자금을 자르기로 결정하며 한국 공공 방송법인인 CPB에 대한 공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7월 18일, 의회는 CPB에 대한 90억 달러 규모의 예산 환수 요청을 승인하였다. 이로 인해 NPR과 PBS에 대한 연방 지원이 모두 철회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고 비판한 방송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었다.
이 조치는 지역 방송국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라도의 KSUT Station의 타미 그레이엄 이사는 “연방 자금 지원은 50년 가까이 양당의 지지를 받아왔다. 그들은 지역 방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KSUT는 미국에서 최초로 부족이 설립한 라디오 방송국 중 하나로, 남부 유타 인디언 부족 등을 위한 지역 뉴스와 비상 경고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에 따른 자금 삭감으로, KSUT는 전체 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33만 달러의 손실을 겪게 된다.
근처의 KDUR 방송국 또한 약 20%의 운영 예산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KSJD 방송국은 전체 예산의 1/3이 줄어들게 된다.
그레이엄 이사는 “20%의 삭감은 우리에게 있어 BBC 프로그램이나 아침 뉴스와 같은 국가 뉴스 섹션을 재검토해야 하는 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부족 문제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남겨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법에 따라 부족 방송국이 환수된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레이엄은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것은 최악의 경우에 모두가 그 법안이 통과되기 위한 밀실 거래로 여길 수 있는 일시적인 대책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KSUT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금 삭감을 둘러싸고 자유 발언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3개 방송국 중 하나이다. 그레이엄은 특히 “토착 민족 문제에 초점을 맞춘 방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 지역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CPB는 1967년 케네디 정부에 의해 설립된 이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으나, 이번처럼 자금을 삭감하기에는 실패해왔다.
과거 리차드 닉슨 대통령은 CPB에 대한 자금 지원을 거부하며 방송의 편향성을 비판했고,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H. W. 부시 또한 이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대다수 지역 주민들이 공공 방송을 듣고 있음을 깨닫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로 간주되었다.
그레이엄 이사는 이런 상황에 대해 “특히 부족 지역 사회는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이나 통신 서비스가 부족해 방송국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더욱 의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GNU의 매니저인 팀 루소 또한 “기후 변화와 관련된 재난이 항상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커뮤니티가 방송국을 통해 정보를 얻는 방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고원 공공 방송국(HPPR)은 $500,000의 자금 손실로 인해 극심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방송국은 동부 평원의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하며, 그 지역의 주민들에게 교육적이고 문화적인 생활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레이엄과 루소는 지역 방송의 연합체가 커뮤니티의 지원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며 계속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이룬 공공 방송 자금 삭감은 향후 공공 방송의 미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출처:colorad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