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조지아주 주택 거래 취소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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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조지아주 – 2024년 6월, 조지아주의 주택 거래에서 18%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메트로 애틀랜타의 19.6%와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치이다.
온라인 부동산 회사인 레드핀(Redfi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치는 주택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많은 구매자들이 검사 기간 동안 더 나은 주택이 나오면 계약을 취소하거나,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큰 구매를 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계약을 철회하고 있다.
엔코드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6월 동안 진행 중인 주택 거래 중 19.6%가 취소되었으며, 이는 레드핀의 기록이 시작된 201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전체적으로 미국에서 주택 거래 취소율은 14.9%로, 작년 같은 시기 13.9%에서 증가하였으며, 이 역시 가장 높은 수치이다.
레드핀에 따르면, 주택 판매가 급증한 지금, 구매자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게 되어, inspections 할때 더 나은 주택이 나타나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상황에서 월별 모기지 상환액이 여전히 역사적 최고치에 가까워 많은 구매자들이 자신의 예산을 고려할 때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 즉, 무역 관세, 인플레이션, 그리고 경기 침체의 가능성 또한 구매자들이 계약을 취소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구매자들은 현재에서 더 유리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레드핀의 다이너 제시(Dianne Jessi) 에이전트가 말했다.
일부 구매자들은 같은 가격 대의 더 나은 집이 나타나면 계약을 취소하거나, 결함을 발견하고 나서 수리 비용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로 계약을 철회하곤 한다.
또한 집값이나 모기지 이자율이 곧 급락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드핀은 2025년까지 미국 전역의 주택 가격이 1%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모기지 이자율은 6.8%에서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구매자 시장에서 거래가 파국에 이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판매자들도 눈에 띈다.
“판매자들은 거래가 무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계약이 이루어진 후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레드핀의 밴 웰본(Van Welborn) 에이전트가 언급했다.
과거의 경쟁이 치열했던 시장에서는 판매자들이 수리 비용을 부담하지 않더라도 구매자들에게 계약을 포기하라고 통보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그들과의 거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다.
플로리다와 텍사스를 포함한 선벨트 지역에서는 거래 취소율이 가장 높은데, 이곳에서 6월 중 주택 구매 계약의 21.4%가 취소되었다.
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에서는 19.7%, 애틀랜타에서 19.6%의 취소율이 기록되었고, 이 지역들은 주택 공급이 다양해지면서 취소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드핀은 고유가와 잦은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료 상승 문제도 일부 지역에서 취소율을 높이는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기 내내 거래 취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뉴욕의 나소 카운티로, 여기는 5.4%에 불과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애너하임에서 15.2%, 로스앤젤레스에서는 17.1%의 거래가 취소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6월 중, 레드핀의 분석에 따르면, 액체 파트너십의 대도시 중 7곳에서 계약 취소율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최대 감소율을 보인 지역은 포트로더데일이었다.
주택 구매 계약 취소율 증가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구매자 우위’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