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전략적 카드로 활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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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 간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관한 협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도쿄의 전략적 카드로 간주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의 노스 슬로프 가스전에서 출발하여 주를 가로지르는 1,30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을 포함하며, 새로 건설된 액화 플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완공되면 일본 및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 연간 2천만 톤의 LNG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개념은 오랫동안 존재해 왔으나, 가장 큰 장애물은 막대한 비용이다.
약 440억 달러(6조 엔 이상)로 추산되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텍사스에서 진행 중인 다른 LNG 프로젝트의 두 배가 넘는 비용이다.
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추가 검토를 거치면서 비용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의 비용이 LNG 가격에 반영된다면 소비자들에게는 ‘높은 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트럼프의 임기가 끝난 후 2030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여러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의 다카후미 야나기사와 선임 연구원은
이미지 출처:japan-for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