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방준비은행, 로드아일랜드 경제의 둔화 및 조심스러운 낙관 전망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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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뉴잉글랜드 지역 경제는 미국 경제에 비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래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존재한다.
로드아일랜드의 경제는 관세, 경제 불확실성, 인공지능(AI), 그리고 상승하는 주택 가격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유의미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은 매년 8회 발표되는 베이지북과 같은 여러 보고서를 통해 경제 상황을 점검한다. 가장 최근의 뉴잉글랜드 경제 상황 보고서에서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경제 상황을 다루고 있으며, 로드아일랜드의 실업률은 4.9%로 지역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실업률인 4.2%보다 높은 수치이다.
베이지북은 경제 활동이 대체로 평탄하다고 보고하며, 소비자들이 특정 소비를 줄이고 관광 수익이 소폭 감소한 점을 언급하였다. 그러나 주택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가격이 대체로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정 경우에는 관세로 인해 중간에서 큰 가격 상승이 있었다고 언급되고 있다.
고용은 소폭 증가하였고, 임금과 성장률 모두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모드스트한 수준에 머물렀다.
전반적인 전망은 안정세를 보이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
제조업과 정보 기술 서비스 기업에서는 고용 불확실성이 나타났으며, 일부 사업자는 외국인 노동자 공급이 감소하는 현상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고용주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경향이 있었다.
관광 수익은 캐나다에서의 방문객 수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보고서에서는 북부 뉴잉글랜드 지역이 이러한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의 관광 방문이 정상수준에 비해 상당히 낮은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는 고용 성장세를 보였으나, 뉴잉글랜드의 고용 증가는 1.5%로, 전국 평균인 3.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체는 1.7%의 일자리를 잃었고, 이는 미국 전체에서의 0.7% 감소보다 더 심각하다.
개인 소득의 성장 또한 뉴잉글랜드에서 미국 전역보다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분기 동안 임금과 급여는 뉴잉글랜드에서 2% 증가했으나, 미국의 평균 증가율인 4.2%에는 미치지 못했다.
5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2.8%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미국의 2.4%보다 높은 수치이다.
결론적으로, 로드아일랜드의 경제는 여러 도전 과제 속에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의 동향이 주목된다.
이미지 출처:whatsupne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