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1, 2025

시카고, 경찰 초과 근무 수당 소송으로 수억 달러의 채무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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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는 이미 막대한 연간 예산 적자를 겪고 있는 가운데, 8,500명의 현직 및 전직 시카고 경찰청 직원들을 대신하여 제기된 오랜 소송의 결과로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경찰 초과 근무 수당 지급 소송에 직면할 수 있다.

해당 사건은 거의 10년 전 제기되었고, 연방 판사는 5년 전 경찰관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경찰관들은 시가 연방법을 ‘고의적으로 위반’하며 그들이 받을 초과 근무 수당을 잘못 계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양측은 시가 지급해야 할 금액에 대해 여전히 치열하게 논쟁 중이다. 경찰관들이 고용한 전문가에 따르면, 시는 경찰에게 약 3억 1천만 달러에서 4억 5천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반면 시에서 고용한 전문가는 그 금액이 1억 9천5백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지어 법률가는 소송 초기 시카고가 1천4백만 달러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훨씬 더 높은 금액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시카고 재정에 대해 조금이라도 걱정한다면 이 소송을 해결해야 한다”고 조지어는 주장했다.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러 온 것이 아니라, 10년간 일해온 경찰관들이 지불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

“그들은 원래 받아야 하는 것을 받지 못했고, 이 사건 처리를 위해 수백만 달러가 지출되었다”며, “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해결해야 한다. ‘우리는 법을 위반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지불하고 싶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조지어와 프라테널 오더 오브 폴리스(FOP)의 회장 존 카탄자라는 브랜든 존슨 시장과 그의 두 전임자, 로리 라이트풋과 람 에마누엘을 비판하며, 이처럼 오랫동안 미해결 상태로 놓아두는 것은 ‘역겹다’고 말했다.

카탄자라는 “시가 끌고 가고 있는 것은 어리석다”고 언급하며, “아무도 시가 초과 근무 수당을 올바르게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받을 자격이 없는 적은 돈으로 타협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 법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시의 외부 변호사는 경찰 직원들의 변호사들이 주장한 바와 같이 시가 법적 절차를 지연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시는 경찰관들에게 다양한 초과 근무 프로그램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다. 여기에는 남부와 서부에서 진행된 폭력 감소 이니셔티브 및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자택을 경비하는 임무가 포함된다.

조지어는 경찰이 owed 초과 근무 수표를 받을 자격이 되었다면 더 빨리 지불이 진행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이 8,500명의 월마트 직원들이나 다른 시청 직원들의 문제였다면 이 사건은 해결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시카고에서 경찰이라는 이유로, 문제를 간단하게 처리하지 않는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시카고의 최근 채권 공시에는 이 사건이 시 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송 목록에 언급되지 않았다.

시비연합의 회장 조 페르그슨은 시가 경찰 초과 근무 사건과 다른 노동 분쟁들을 지나치게 오래 방치했으며, 이는 시 행정부의 재정 상황을 파악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사건들을 바닥에 두고 앞으로 나아가며 지나간 유산을 미래로 계속 가지고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페르그슨은 말했다.

이미지 출처: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