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2, 2025

텍사스 제4의 날 재해, 기상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극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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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에서 제4의 날에 발생한 홍수 재해로 최소 133명이 사망한 가운데, 기상학자들은 수일 전부터 이와 같은 비극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초토화된 지역의 지역 관리들은 이 정도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WOAI-TV 채널 4의 수석 기상학자인 크리스 수찬은 최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나는 여러 번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며, “기상 예보에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후회가 든다”고 전했다.

기상학자들은 매년 몇 차례씩 홍수, 산사태, 화재 경고를 발령하지만, 때때로 그런 경고가 대규모 재해로 이어지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그 결과 일부는 경고에 대한 경각심을 잃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무관심 또는 안일한 태도를 보인다.

올해 텍사스의 홍수와 로스앤젤레스의 산불 재해가 발생하면서, 관계자들과 대중이 어떻게 경고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행동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텍사스의 경우 수찬은 자신이 말하는 ‘예보자의 후회’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월 3일 오후에

이미지 출처:l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