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애틀랜타에 동부 본부 설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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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목요일 애틀랜타에 동부 본부를 설립하고, 내년 조지아 공장 부지를 착공하기 위해 수백 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이 전기차 제조업체는 벨트라인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에 위치한 정크션 크로그 지구 건물에서 45,000평방피트의 오피스 공간을 임대했다고 밝혔다.
리비안 관계자는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과의 인터뷰에서 본사는 2025년 말까지 약 100명의 직원을 두고, 내년 말까지 500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무실 투자 계획은 올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발표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며, 리비안이 50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애틀랜타 시장인 안드레 딕킨스와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는 이 발표를 축하하며, “애틀랜타는 전기차 혁신과 기술 통합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리비안의 확장은 우리 도시의 미래 경제를 shaping하는 역할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캠프 주지사는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리비안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언급하며, “새로운 사무실 투자는 조지아의 인재와 가치를 강조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리비안은 2021년 말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테슬라의 잠재적인 경쟁자로 주목받으며, 플래그십 전기 픽업 트럭, SUV 및 배송 차량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리비안의 빠른 성장 계획은 여러 차질과 setbacks에 직면해 있으며, 아직까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리비안은 조지아 공장의 건설과 $45,000 가격대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SUV R2 모델의 출시를 통해 금융적인 미래와 확장 계획을 연계하고 있다.
리비안은 2026년 초에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당시 유일한 공장에서 R2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R2 생산이 시작되면 유럽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조지아 공장은 R2 생산 계획을 확장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2026년에 착공하고 2028년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MC더노우 리비안 관계자는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진행해온 작업은 조지아 공장 건설 시작과 향후 차량 생산 시작 간의 시간 간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라 전했다.
조지아주 I-20 근처에 위치한 약 2,000 에이커의 부지는 현재 조성을 완료하고, 유틸리티 설치가 진행 중이다.
주 및 지역 리더들은 리비안의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15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승인했으며, 이는 리비안이 약속한 공장을 건설하고 채용 요건을 충족해야 대다수의 재정적 혜택과 세금 절감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리비안은 공장에서 착공을 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66억 달러의 건설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대출은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 최종화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은 리비안의 대출을 포함한 많은 청정 에너지 인센티브를 지지해왔다.
MC더노우는 “이 대출은 프로젝트 파이낸스 수단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리비안이 착공을 하고 공장에 계속 투자하기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동부 본부를 위한 정부 지원 인센티브는 없으며, 조지아 경제 개발부는 확인했다.
사무실의 500개 일자리는 리비안의 7,500명의 공장 근로자와는 별도의 고용 풀에 포함된다.
코흑 엔터프라이즈는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GC)의 주주이며, 리비안의 약 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