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름 공연과 전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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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공연과 예술 전시가 미국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7월 19일, 워싱턴 D.C.의 파워 팝 밴드 BAD MOVES가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공개된 앨범 ‘Wearing Out the Refrain’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이들은 관객들과 함께 흥겹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메드포드에 위치한 Deep Cuts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7월 24일에는 케샤와 스시더 시스터스가 만나는 특별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케샤는 자신의 독립 앨범 ‘Period’로 독특한 자유를 표현하고 있으며, 파티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스시더 시스터스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Mansfield의 Xfinity Center에서 오후 7시에 쇼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3BALLMTY는 2025 LA VUELTA TOUR의 일환으로 몬테레이에서 활동하는 DJ 집단으로, 전통 멕시코 음악과 현대적인 비트를 결합한 Tribal Guarachero 스타일로 댄스플로어를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들은 Big Night Live에서 24일 오후 9시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아이오와 출신의 윌리엄 엘리엇 휘트모어는 18일 Bull Run Restaurant에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그는 혼자서 밴조, 기타, 킥 드럼을 연주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이어온 전통적인 현대 트루바두르이다.
7월 20일에는 AJ LEE AND BLUE SUMMIT이 Shalin Liu Performance Center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새로운 앨범 ‘City of Glass’를 홍보하기 위해 뛰어난 블루그래스 음악을 선보이며 특히 하얼런 하워드의 클라시크 ‘He Called Me Baby’를 블루그래스 스타일로 해석한 곡에 주목할 만하다.
카이아 카테는 7월 24일 MFA에서 새로운 앨범 ‘Strange Medicine’를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그녀의 마지막 앨범과는 전혀 다른 발전된 결과물이다.
그 외에도 더들리 재즈 페스티벌이 19일에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커티스 리버스, 기타리스트 프레드 우드워드 등 지역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무료로 열린다.
앨런 체이스 스탠다드 트리오 역시 20일에 이너 타운의 리릴립에서 공연하여 브로드웨이에서 잘 알려진 노래들을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게 한다.
20일 오후 6시 15분, 티켓 가격은 10달러이다.
바렛 앤더슨 밴드와 트로이 머시는 23일 리자드 론지에서 블루스 음악을 선보이는 더블 헤더 공연을 진행한다.
26일간의 공연이 예정된 탱글우드는 보스턴 팝스가kehr의 사운드를 선보이는 쇼로 무대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로는 브로드웨이 스타 서튼 포스터와 켈리 오하라가 출연한다.
보스턴 랜드마크 오케스트라는 23일 DCR 해치 셸에서 ‘보스턴의 베스트’라는 테마로 첫 여름 공연을 시작한다.
21세기 현대 피아노 음악을 선보이는 아스톤 마그나의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24일과 26일, 역사적인 음악 작품과 작곡가들의 곡을 비교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B. 엘리 보더스의 새로운 연극 ‘The Meeting Tree’는 알라바마 농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연극은 가족의 유산을 찾으려는 흑인 여성 소피아 랭턴의 이야기를 그린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스트랜 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또다시, 23일부터 10일간 소피아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이어지는 작품 ‘As You Like It’은 Nora Eschenheimer가 주연을 맡아, 셰익스피어의 가장 흥미로운 여성 캐릭터인 로잘린드에게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8월 10일까지 보스턴 코먼에서 무료 공연이 이루어진다.
‘The Garbologists’라는 재키 브래드쇼의 연극 또한 26일까지 글로스터 스테이지에서 상연된다.
이 연극은 한 쌍의 청소원이 만나는 과정을 그린다.
덴버에서 진행되는 댄스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Jody Sperling의 Time Lapse Dance가 18일부터 19일, 에너지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Jacob’s Pillow Dance Festival 역시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7월 23일부터는 Stephen Petronio Company의 40주년 기념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현대 미술을 다루는 전시 또한 잊지 말아야 할 행사 중 하나이다.
버클리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이미 가볍고 우아한 비디오 아트를 하는 줄리아 헥트먼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의 한정된 인식의 틀을 무너뜨리고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또한, 아메리카 아트 전시는 원주율을 포함한 많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미국의 그림과 풍경은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주제이며, 이 전시는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된다.
국립 현대 미술관, 다가오는 심리극과 댄스 무대도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의 더위가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러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예술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미지 출처:boston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