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글로리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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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글로리아의 공공 서비스로의 길은 그가 회의실에 발을 내딛기 훨씬 이전에 형성되었다.
현재 마이애미-다데에서 가장 큰 노숙자 서비스 제공기관 중 하나인 카밀루스 하우스의 CEO인 글로리아는 개인적인 경험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드를 하고 있다.
그는 마이애미에서의 힘든 성장 과정과 짧은 노숙 경험이 그를 여기에 이르게 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그는 가장 소외된 이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지니고 있다.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태어난 글로리아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의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어린 시절 남부 플로리다로 이민했다.
어머니는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여러 직업을 전전했고, 글로리아는 마이애미-다데의 여러 동네를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책과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회복력과 리더십의 이야기를 통해 배움을 얻었다.
대학 졸업 후, 페루로의 봉사 여행은 그에게 인도적 일을 직접 경험하게 하며, 치과 진료소를 세우고 고아와 노인들과 교류하며 아동 극장을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진정한 소명의식을 확립하게 했다.
이 경험은 단순히 봉사하는 것을 넘어,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결심을 굳게 했다.
이후 그는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교에서 공공 행정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시스템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기 위해 비영리 부문에 진출했다.
지난 20년 동안 글로리아는 성장, 위기 및 변혁의 순간을 통과하며 조직을 이끌어왔다.
그는 2024년 9월, 카밀루스 하우스의 CEO로 복귀하며 그곳에서의 핵심 리더십 역할을 다시 맡았다.
그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숙인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카밀루스 하우스는 1960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긴급 보호소, 영구 주택, 정신 건강 치료, 직업 교육 및 거리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 2024년에는 3,7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주거를 제공하였고, 마이애미-다데에서 유일하게 샤워실, 깨끗한 옷, 식사 및 주요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낮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글로리아의 리더십 하에 카밀루스는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무차별적으로 봉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치료되지 않은 트라우마, 문해력 격차, 취업 장벽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노숙이 시작되기 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거 비용이 증가하고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글로리아는 파트너십 강화, 용량 확장 및 진정한 저렴한 주택을 지원하는 정책 및 투자 옹호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비전은 데이터와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하고 있으며, 노숙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팔로우하고 있다.
공감과 전략, 그리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람들의 삶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
글로리아는 마이애미 투데이의 기자인 제네비브 보웬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주의 인터뷰는 내년의 리더들 도서에 실릴 예정이다.
마이애미 투데이는 매년 리더들 도서를 발간하며, 이번 책은 모든 에치버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이미지 출처:miamitoda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