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7, 2025

미슐랭, 뉴욕 맛집 14곳 추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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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타이어 기업이자 레스토랑 평가의 권위자인 미슐랭이 뉴욕 레스토랑 가이드에 14곳의 새로운 추가 목록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슐랭의 검토자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레스토랑을 알리고, 이후 수여될 수 있는 상을 예고하는 의미를 지닌다.

미슐랭의 추가 식당들은 기존의 뉴욕 가이드에서 ‘추천’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으며, 수백 곳의 다른 레스토랑과 함께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미슐랭 검토자들은 이 레스토랑들에서 좋은 첫 인상을 받았으며, 이후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먼저, 저명한 레스토랑인 카바와(Kabawa)가 목록에 오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곳은 Momofuku 출신의 Paul Carmichael이 운영하며, 봄에 데뷔한 이후 여러 찬사를 받고 있다. 검토자들은 ‘세련된 다크 그린 다이닝룸과 섬세한 지역적 요소가 어우러져 있으며, 정교한 3코스 테이스팅 메뉴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목록에는 두 개의 태국 레스토랑도 포함되어 있다. 부유한 코로나의 Ugly Baby 출신들이 운영하는 캐롤 가든의 허기로운(Hungry Thirsty)과 포트 그리니에 있는 글린 타이 비스트로(Glin Thai Bistro)이다. 후자의 레스토랑은 ‘고유한 요리와 높은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태국의 모습과 느낌을 제공한다’고 칭찬받았다.

브루클린 지역에서는 레드 훅의 카페 케스트렐(Café Kestrel), 그린포인트의 타케리아 엘 차토(Taqueria El Chato), 윌리엄스버그의 전통 에도마에 스타일 오마카세로 유명한 엔소(Enso), 여섯 자리 테이스팅 카운터를 갖춘 6 레스토랑(6 Restaurant) 및 레스토랑 매니저 로던 체이스가 이끄는 망고 베이(Mango Bay)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검토자들은 망고 베이를 ‘계속해서 친구들과 가고 싶은 곳’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베이리지의 예멘 식당 예멘앳(Yemenat)은 잘 조리된 양고기 하네스(브레이즈드 양 어깨) 및 예멘 스타일의 샥슈카인 샥쇼카 아데니(Shakshuka Adeni)와 같은 요리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맨해튼에서는 셰프 지호김(Jiho Kim)이 운영하는 웨스트 빌리지의 레스토랑 주막(Joomak)이 영감을 주었다. 이곳은 이전의 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코리아타운 지점의 두 번째 버전이다.

추가로, 하이플라잉 유나폴로제틱 푸드스 팀이 이동한 인도 레스토랑 아다(Adda)와 포틀랜드 셰프 그레고리 구어뎃(Gregory Gourdet)의 반짝이는 프랑스 레스토랑 메종파세렐(Maison Passerelle), 페루-일본식 레스토랑 파파산(Papa San), 훌륭한 ‘어머니 만두’를 자랑하는 조지아 레스토랑 랄리코(Laliko)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미슐랭의 연례 뉴욕 시상식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연말에 개최되며, 작년에는 12월에 진행됐다. 이번 14개의 레스토랑과 함께 미슐랭의 추천 뉴욕 레스토랑에서 400여 곳이 수상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 출처: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