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린턴과의 대화: 파험의 시작과 긍정의 변주

조지 클린턴은 1969년 보스턴의 WGBH에서 생방송으로 공연한 경험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당시 공연이 그의 경력의 시작이었음을 강조하며, 미지의 영역으로의 진출을 가능하게 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공연 당시 LSD를 경험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우리는 아마도 뮤지컬의 자유를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며 “그날 느꼈던 감정이 매번 유튜브에서 그 공연 영상을 볼 때마다 떠오른다”고 말했다.

아룬 라스 진행자는 그가 공연 중에 환각 상태에 있었던 것인지 물었다.
클린턴은 “나는 완전히 환각 상태에 있었다! 우리는 모두 그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공연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았다고 회상했다.

라스는 당시 WGBH의 생방송이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실험이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반쯤 즉흥적인 연주가 이루어졌던 것을 기억하며, 생방송의 확장성이 당시로서는 특별한 경험이었음을 상기시켰다.

1969년, 모타운이 절정에 달하고 비틀즈와 롤링 스톤스가 인기를 끌고 있었던 시점에도 그는 보스턴 공연을 통해 크고 작은 요소들과의 조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펑크의 요소를 더하고 있었고, 갈등 속에서 새로운 사운드를 발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1969년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무대에 서게 된 것은 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사건이었다고 덧붙였다.

라스는 그 당시 공연이 그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주었고, 어떻게 그들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했는지를 질문했다.
클린턴은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강조하며 “펑크는 항상 즐거운 것이었다. ‘fun’에 ‘k-y’를 붙이면 된다”라고 본인의 철학을 전했다.

클린턴은 자신의 음악이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사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사회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음악은 청중에게 깊은 질문을 던지도록 해주었고, 모든 것은 일종의 연극과 같았다고 말했다.

라스는 그의 공연의 다양성이 얼마나 놀랍냐고 언급하며, 클린턴이 만든 음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강조했다.
클린턴은 “우리의 초기 팬들은 백인과 흑인 모두에게서 불균형하게 나뉘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들의 음악이 다양한 세대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음을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 특히 대학 학생들과의 연결을 중요시 여기며, 그 덕분에 여러 세대가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매번 투어를 할 때마다 새로운 젊은이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언제나 음악에 대한 예전의 감정과 연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턴은 이러한 연속성이 그들의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라스는 클린턴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영향을 미친 이야기를 나누었다.
클린턴은 튜팩과 드레, 켄드릭 라마와 같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켄드릭 라마가 자신의 작품에서 클린턴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하였고, 그들의 음악적 교류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라스는 2025년의 클린턴이 1969년에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할지 물었다.
클린턴은 웃으며 “나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공연의 에너지가 1969년 그 생방송의 감정과 유사하다고 느끼며, 여전히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대화는 클린턴이 어떻게 그 시대의 음악 스타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의 음악이 어떻게 시간이 흐르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지를 드러냈다.
그의 음악 여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그의 메시지는 여러 세대에 걸쳐 여전히 울려 퍼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wg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