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 월드 투어’, 라스베가스에서 새로운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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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가 자신의 콘서트 프로펠라를 타고 무대에 오르는 독특한 경험이 라스베가스의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7월 25일과 26일에 알레지언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공연은 그녀의 새로운 ‘카우보이 카터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황금 기계 말이 곧 무대에서 비상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의 시작을 앞두고, 그녀의 라스베가스 콘서트 역사에 대해 다시 살펴보자.
첫 번째 투어인 ‘레이디스 퍼스트 투어’는 2004년 4월 16일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렸다. 비욘세는 앨리샤 키스, 미시 엘리엇과 함께 무대에 올라 9,131명의 관중을 모았다. 이 공연은 그 당시 ‘Urban Lilith Fair’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으며, R&B의 거장들이 모여 처음으로 아우르는 투어였다.
2007년에는 ‘더 비욘세 익스피리언스’라는 첫 솔로 헤딩 공연을 MGM 그랜드 가든에서 보여주었다. 이 공연은 하루 만에 매진되었으며, 비욘세는 ‘베이비 보이’와 ‘노티 걸’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녀의 독특한 의상 변화와 강렬한 춤, 뛰어난 보컬은 많은 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9년에는 ‘I Am… Yours’라는 첫 번째 레지던시를 와인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하였다. 이 intimate한 공연은 단 1,500명의 팬들과 함께하며, 클래식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당시 공연의 일부는 2009년 11월 더블 CD와 DVD로 발매되었다.
그 후 2013년, ‘더 미세스 카터 쇼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MGM 그랜드 가든에서 다시 라스베가스를 찾았다. 첫 공연에는 12,913명이 참석하여 1,856,203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였다. 이 공연에서 비욘세는 감정적으로 넘치는 연기를 통해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두 번째 공연에서도 많은 관중이 모여 그녀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최근에는 ‘르네상스 월드 투어’를 통해 다시 한 번 라스베가스에 등장하였다. 알레지언트 스타디움에서 2023년 8월 26일과 27일 두 차례 공연이 예정된 이 투어는, 비욘세의 7번째 앨범 ‘르네상스’의 발매를 기념하고 있다. 이 투어는 55회 공연에서 총 5억 7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자리를 차지하였다.
비욘세가 알레지언트 스타디움에서 어떤 대단한 공연을 선보일지, 모든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과연 황금 말이 이끄는 그녀의 공연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비욘세의 무대는 언제나 전율을 선사했다. 그러나 그녀의 다음 공연은 역대급의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출처:n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