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6, 2025

애틀랜타의 난민 재정착 에이전시, 트럼프 행정명령 이후 생존 위협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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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동안 애틀랜타의 난민 재정착 기관들은 연방 보조금 덕분에 새로운 난민들이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난민 입국을 중단한 이후,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다섯 개 연방 지원 재정착 기관인 Bethany Christian Services, Catholic Charities, Inspiritus, 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New American Pathways는 이미 여기 있는 난민들을 지원하고, 지금은 막연한 상황에 있는 난민들을 걱정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작년 조지아주는 연방 기금으로 약 1200만 달러를 받아 다양항 나라, 예를 들어 민주 공화국콩고에서 베네수엘라까지 난민을 재정착시키기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2024 회계연도 동안 조지아주는 약 3,327명의 난민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100,034명이었습니다. 트럼프의 입국 중단 이전, 이 숫자는 2025 회계연도 동안에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부터 조지아에 도착한 난민은 1,079명이며, 이는 전국적으로 27,308명이었습니다.

재정착 기관들의 재정 상황은 큰 불확실성에 처했으며, 특히 그들 고향에서 박해를 피해 온 난민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이미 출신 국가에 따라 2년에서 22년에 이릅니다.

이러한 경기악화는 가족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New American Pathways의 휘트니 쿠웨스킨은 수년 동안의 긴 분리로 인해 결혼이 파탄나는 경우를 목격해 보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여기 도달한 사람들은 여러분이 아는 것보다 더 강인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일들로부터 고통받으며 그 이상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지금 버리고 있습니다.” 쿠웨스킨은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 일대 난민 지원 네트워크는 복잡하게 얽힌 재정착 기관 및 비영리 단체의 웹입니다. 재정착 기관들은 연방 자원과 일부 민간 기부에 의존하여 난민이 도착한 후 처음 90일 동안 거주지 및 사례 관리를 제공하여왓습니다. 더 긴 기간 동안 비영리 단체들은 가족들이 영어를 배우고, 직업을 찾고, 새로운 고향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원합니다.

트럼프의 난민 금지 조치 이전에도 연방 계약에 따른 자금은 사람들을 잘 지원하기 위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쿠웨스킨은 말했습니다.

연방 재정착 계약의 종료는 이 복잡한 시스템에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예를 들어, New American Pathways의 모기관인 Church World Service는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따라 거의 1,500명의 직원들을 정리해고하고 있습니다.

쿠웨스킨은 현재 New American Pathways의 직원들은 해고되지 않았지만, Church World Service가 트럼프의 난민 금지 조치 전 도착한 난민의 초기 90일 재정착 비용은 감당할 수 있었으나 미래에 대한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내년이 걱정입니다.”라고 그녀는 밝혔습니다.

민간 재정지원 비영리 단체들은 이제 재정착 기관인 New American Pathways가 이전에 다루었던 난민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Friends of Refugees는 일반적으로 난민이 초기 주거를 제공받은 후, 영어 학습, 직업 기술, 건강한 식사 및 산부인과 진료와 같은 중요하지만 덜 즉각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이 단체는 날로 지원금이 줄어드는 27가구를 즉각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더 많은 가족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며, Friends of Refugees는 그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추가 자금을 모을 수 있었지만, 계속하려면 어려워질 것입니다.”라고 그룹의 프로그램 통합 선임 이사인 러스티 프리차드는 말했습니다.

The Welcome Co-op은 이전에 새로운 도착자를 위한 주택 찾기 및 설정 작업에 대해 재정착 기관으로부터 지급을 받았었습니다. 난민을 재정착할 새로운 입국자가 없다 보니, 이미 있는 난민들을 위한 물질적 필요를 충족하는 데 집중해야 했습니다.

The Welcome Co-op은 난민들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도 의류, 가구, 위생 용품 등을 ‘쇼핑’할 수 있는 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이 역시 민간 기부에 의존해야 합니다.

하지만 민간 기부의 지속 기간이 연방 계약처럼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쿠웨스킨은 지적하였습니다.

난민 금지에 대한 법적 싸움은 현재 국제 난민 지원 프로젝트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난민 입국 및 구호 프로그램을 복원하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1월 20일 행정명령 이내에 입국 허가를 받고 비행기 표를 구매한 약 160명의 난민만이 미국에 오는 것이 허용된 상태입니다. 다른 수천 명은 이미 승인받았으나 1월 20일 이후에 여행을 계획한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검토되지만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애틀랜타 재정착 비영리 단체들은 연방 자금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난민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자선 기구와 애틀랜타의 신앙 공동체가 이 일을 지원하고, 우리의 공동체가 신규 이주자들에게 여전히 환영받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희망합니다.”라고 The Welcome Co-op의 전무이사 에밀리 레니는 말했습니다.

“저는 제 기관과 제 공동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인내해야 합니다.”라고 The Welcome Co-op 인턴 안슬리 콜은 말했습니다.

이미지 출처:atlantaciviccir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