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6, 2025

제시카 킬린, 콜로라도 제5선거구 민주당 후보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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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엠호프 부통령의 전 비서실장이었던 제시카 킬린이 콜로라도 제5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 선거구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중심으로 한 공화당의 강세 지역이다.

51세의 군 경력자 킬린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자란 인물로, 현역 공화당 하원의원 제프 크랭을 상대로 побе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크랭은 2024년에 처음 선출되었다.

킬린은 인터뷰에서 “엘파소 카운티와 이 지역 사람들은 지금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킬린은 팔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육군에서 강하 간부로 복무하며 평화 유지 임무의 일환으로 발칸 반도에 파병되었다.
그녀의 군 경력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대위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도 졸업했다.

2023년 엠호프의 비서실장으로 일하기 전, 킬린은 미국 하원의 마리 글루센캄프 페레즈 의원과 캐롤린 말로니, 도나 샤랄라 의원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그녀는 또한 빌 넬슨 전 상원의원과 톰 카퍼 전 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도 활동했으며, USAA의 로비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화이트 하우스에서의 경력 중, 킬린의 직책 중 하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보좌관이었다.

킬린이 돌아온 제5선거구는 1970년대 초반 이래로 공화당 지지세가 매우 강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 지역이 점차 경합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선거 결과는 이러한 추세를 보여준다.
2016년 당시 하원의원 더그 램본은 31%의 격차로 승리했으나, 2022년에는 이 격차가 16%로 줄어들었다.
2024년에는 크랭이 민주당 후보 리버 가센을 상대로 14% 차로 승리했다.

비록 민주당의 경합 가능성은 증가하고 있지만, 내년에 이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고 킬린은 인정했다.
그녀는 자신의 출마 의지를 한 달가량 미리 언급했으며, 정치적 도전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킬린은 “나는 나의 본질적인 정체성이 중도성향의 민주당원이라고 생각한다.
양쪽 모두 극단적으로 치우쳐진 정치가 너무 많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는 실제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에 집중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과 교류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

킬린은 낙태 권리를 지지하며, 1973년 대법원의 록 대 웨이드 판결이 복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녀는 개인적으로 낙태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강 관리에 대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 국민 건강 보험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처방약 가격에 대한 정부 개입이 비용 절감과 접근성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민 문제에 대해 킬린은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폐쇄가 너무 느렸다고 생각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을 폐쇄한 방법이 맞다고 평가하였지만 그의 추방 조치는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몇몇 민주당원들도 내년에 이 지역에서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직업 치료사인 주리트 호로위츠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마운트 카멜 재향군인 서비스 센터에서 비즈니스 아울리치 책임자인 아미 퇴역 군인 조 레이건 등이 있다.

이미지 출처:colorad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