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디에이고에서 열린 뮤지컬 ‘카라오케 드림스’
1 min read
이미지 출처:https://www.sandiegouniontribune.com/2025/07/05/blindspot-collective-set-to-premiere-karaoke-dreams/
산디에이고의 블라인드스팟 콜렉티브(Blindspot Collective)의 예술 감독 블레이크 맥카티(Blake McCarty)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그 노래가 그들에게 무언가 의미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의 신작 뮤지컬 ‘카라오케 드림스(Karaoke Dreams)’는 거의 1년간 개발된 작품으로, UCSD의 프라이스 센터에 위치한 로프트(The Loft)가 카라오케 바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는 14명의 출연진이 참여하여, 모두가 자신이 있어야 할 장소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의 분위기를 재현할 것이다.
‘카라오케 드림스’는 UCSD의 디포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구조 보수가 진행 중인 샌타페이 기차역의 수하물 건물에서 예술가 및 비영리 예술 조직을 위한 공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되었다.
8년 된 블라인드스팟 콜렉티브와 2018년 자키아 마흘러 살리나스(Zaquia Mahler Salinas)에 의해 설립된 댄스 프로그램 조직 디스코 라이엇(Disco Riot)은 현재 이 디포 공간을 리허설 및 개발을 위해 처음 사용하는 예술 조직이다.
맥카티는 “이것은 대학의 비전에 대한 테스트 사례이다”라고 언급하며, “지역 사회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새로운 작품 개발을 지원하고 유지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오케 드림스’ 제작은 블라인드스팟 콜렉티브와 UC 샌디에이고의 아트파워(ArtPower), 그리고 캠퍼스 공연 및 이벤트 사무소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맥카티는 “이 모든 조직들이 시내 디포의 미래를 상상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CSD 캠퍼스의 120석 규모인 로프트는 뉴욕 소재의 조명 디자이너 시에라 슈레브스(Sierra Shreves)와 음향 디자이너 콜 아텐시오(Cole Atencio) 팀에 의해 미세하게 변형된 터치를 받을 예정이다.
맥카티와 블라인드스팟 콜렉티브의 동료 셸리나 헵너(Shellina Hefner)는 이 쇼의 비디오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카라오케 드림스’의 음악 감독은 린돈 푸게다(Lyndon Pugeda)이며, 안무가는 미카 파라(Micah Parra)이다.
‘카라오케 드림스’ 공연 동안 로프트의 잰지바 카페가 운영되어 맥주와 와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에 대해 맥카티는 “규모가 거대하다”고 설명했다.
“구조적으로 이 쇼는 65곡의 순간이 포함되어 있다. 약 10분 정도 대화 없이 음악만 있는 구간도 있다. 모든 이야기 전개는 음악과 기존 노래의 오리지널 편곡으로 이루어진 커스텀 트랙을 통해 전달된다.
이 음악의 흐름은 각 캐릭터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관객은 이들을 이해하고 이들의 배경 이야기를 알 수 있다.”
맥카티는 자기도 평소 카라오케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공간에서 존재하는 “즉흥적인 공동체”에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캡처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공유된 공간과 경험 속에서 서로에게 연관된, 인류의 교차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비록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카라오케’를 부르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노래와 단어들을 통해 relate-able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맥카티는 설명했다.
그는 “캐릭터들이 모두 허구적이지만, 우리는 그 캐릭터들 속에서 자기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을 반영해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카라오케 드림스’는 7월 10일 개막하여 8월 3일까지 상연된다.
공연시간은 목, 금, 토요일 저녁 7시, 일요일 오후 2시이다.
장소는 UCSD 캠퍼스의 3151 매튜스 레인(The Loft)이며, 티켓 가격은 35달러이다.
티켓 구매는 blindspotcollective.org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