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미국에서 아홉 번째로 비싼 도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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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timesofsandiego.com/business/2025/06/22/san-diego-top-10-most-expensive-cities-in-us/
샌디에이고의 햇살조차 무료가 아니다. 연중 내내 태양과 파도가 가득한 이곳에서의 삶은 막대한 비용이 수반된다. 미국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에서 생활하는 비용 상승이 샌디에이고를 올해 미국에서 아홉 번째로 비싼 도시로 만들었다고 새로운 데이터가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수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올해 샌디에이고의 생활비가 전국 평균의 거의 1.5배로 증가하면서 이 도시의 순위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보스턴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미국에서 10번째로 비싼 도시에서 9번째로 올라왔다. 이는 커뮤니티 및 경제 연구 위원회(Council for Community and Economic Research)의 분기별 생활비 지수(Cost of Living Index) 발표에 따른 것이다.
샌디에이고 주민들은 해변 근처에서 살기 위해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에 익숙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택 시장의 치솟는 가격과 높은 통근 비용 외에도 샌디에이고 주민들의 지갑을 압박하는 다른 많은 비용들이 있다.
외식, 장보기, 일상 필수품 쇼핑이 최근에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 것을 느끼신 분들이라면 혼자가 아니다.
올해 급등하는 식료품과 레스토랑, 소매 가격이 샌디에이고에 더 큰 타격을 주었다. 이는 샌디에이고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다른 많은 주요 도시보다 더 높은 비용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샌디에이고가 저렴한 해변으로 유명하지만, 주민들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 시장과 기타 급등하는 비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affordability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맑은 날씨와 해변의 삶을 위해 지불하는 ‘햇빛 세금'(sunshine tax)이라 불리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5월 말에 발표된 생활비 지수는 1월부터 3월까지 샌디에이고의 생활비를 주택, 공과금, 교통비, 의료비, 식료품과 기타 소매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이 지수는 샌디에이고를 포함해 미국의 다른 수백 개 도시에서의 생활비를 계산했다. 뉴욕에서 오클라호마 시티까지 다양한 도시들이 포함됐다.
햇빛 세금은 10대 주요 도시의 생활비를 상승시키고 있으며, 샌디에이고도 그 예외는 아니다. 샌디에이고와 함께 이 리스트에서 10개 도시는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을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하와이의 경우에는 섬의 천국이 포함되어 있다.
대조적으로, 미국의 중서부에는 10곳의 가장 저렴한 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망하탄은 예상대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장소로 이름을 올렸지만, 캘리포니아는 이 10개 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도시가 포함된 주였다.
샌디에이고는 샌호세, 샌프란시스코, 인근 오렌지 카운티와 로스앤젤레스에 비해 더 비쌌다.
높은 소매 가격이 생활비 상승을 초래하며 임대료는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하늘 높은 집값과 긴 통근 시간은 일반적으로 샌디에고 주민들의 지갑을 압박하는 가장 큰 비용이지만, 올해는 매일의 비용 상승 또한 샌디에이고 주민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전국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샌디에이고의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한 해의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 상승은 주로 식료품, 레스토랑, 공공요금의 가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였다. 이는 올해 샌디에이고의 생활비 위기에 기여하는 새로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가격은 또한 샌디에이고가 가장 비싼 도시 목록에서 상승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이 모든 것이 미국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에서 평균 임대료가 최근 0.8% 감소하여 3,127달러로 내려갔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임대료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높은 일상 가격이 상황을 상쇄하고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