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8, 2025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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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goldengatexpress.org/111019/politics/korean-international-students-react-to-impeachment-of-their-president/

수백만 명의 한국인이 생중계를 지켜보는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모든 8명의 판사가 금요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을 만장일치로 인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도시계획과 학생인 서현 박은 탄핵 최종 판결에 대한 기쁨과 결과가 불가피하다는 믿음을 표현했다.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박은 말했다. “이러한 결과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용기였다.”

이번 결정은 윤 대통령이 지난 12월 14일 의무를 정지당한 후 내려졌다. 그는 그 달 초에 비상 계엄령을 선언했고, 이는 국가에 혼란을 야기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언이 자유 민주적 헌법 질서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시민들은 군대와 경찰에 맞서 항의하며 국회의사당에 모였고, 국회의원들은 의사당으로 강제로 진입했다. 이후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하는 발의가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계엄령은 불과 6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그의 의무 정지와 반란 혐의에도 불구하고, 범죄 재판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대통령 경호국의 조직적 저항으로 인해, 윤 대통령은 1월 15일이 되어서야 체포되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의 체포 영장을 발부한 법원을 습격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패한 후 발생한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과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2월 25일, 헌법재판소는 논의를 마쳤다. 반란 혐의 조사 권한과 대통령의 구금 취소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주요 반란 관련 업무에 관여한 모든 개인은 수감되었다.

비즈니스 전공 학생인 에리무 윤은 탄핵 과정 동안의 마음을 회상하며, 좌절감과 기대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판결 전, 탄핵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강한 희망을 느꼈다.”며 윤은 말했다. “한국 시민으로서 이 모든 과정에서 많은 답답한 점들이 있었다.”

비즈니스 전공 학생인 승호 최는 한국 시민으로서 두 번째 탄핵이 발생하였다는 것이 슬프고 부끄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한된 예산으로 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탄핵으로 인한 환율 안정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승호 최는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한국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판결의 영향을 묻자, 그는 환율 하락이 큰 문제라고 언급했다.

“유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국에 도착했을 때, 환율이 매우 높아서 큰 부담이 되었다.”고 승호 최는 말했다. “하지만 탄핵 판결 이후 환율이 하락하였고, 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비즈니스 전공 학생인 일우 최는 윤 대통령의 판결 결과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정치적인 판단은 종종 국민의 기대와 현실 간의 갈등을 만들어낸다.”고 그는 말했다.

최는 국민의 법치에 대한 존중이 새롭게 나타나기를 바라지만, 공공 여론의 분열과 사회적 불안정에 대한 걱정도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국내 정치 상황이 해외 한국인 동포의 이미지와 관계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고 일우 최는 덧붙였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인 박은 본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미래에 신중하게 투표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고 박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