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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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sfstandard.com/2025/06/09/san-francisco-ice-protests-live-updates/
지난 월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연방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오후 6시경 미션 지구의 24번가 BART 역에서 교통을 막으며 시작되었다.
시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로스앤젤레스에 2,000명의 주 방위군과 700명의 해병대를 배치한 것에 항의하며 “ICE = 미국의 게스파토”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수천 명은 샌프란시스코 전역의 여러 장소에서 모였다.
이들은 거의 148명이 체포된 주말 ICE 사무소 폭동 사건 이후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템플로 데 라 페의 유지보수 직원인 로버트 가르고로는 “내가 그래피티에 대해 화가 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우리를 알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말하였다.
그는 “예수님은 평화와 사랑, 그리고 경계가 없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셨다”고 덧붙였다.
모든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연행한 사례나 폭력 행위는 없었다고 보도되었다.
그러나 미션 지구의 한 교회에서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발생한 일부 그래피티가 발견되었다.
루리 시장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를 이해하며, 우리 지역사회의 두려움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민의 평화로운 시위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루리 시장은 “시위의 대부분이 평화롭게 진행된 것에 대해 주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들의 리더십과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 시위에서 안전이 핵심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서에 문의했으나, 공식 체포 숫자는 제공되지 않았다.
루리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두 개의 작은 그룹이 폭력과 파괴 행위를 저질렀다”며 경찰이 체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감독관 빌랄 마흐무드는 시청에서 연설하면서 “내 주민들을 겨냥할 생각이시라면, 나를 먼저 지나가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적 시위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제안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오후 4시에는 시청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공격과 인종 차별적인 여행 금지 반대 시위가 열렸다.
또한, 월요일 정오에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캘리포니아 주 빌딩에서 연단에 서서 로스앤젤레스에서 ICE 시위 도중 체포된 노조 지도자 데이비드 웨르타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연방 검찰은 웨르타에게 경찰관에게 억제하는 음모 혐의로 최대 6년의 징역형을 구형한다고 발표하였다.
연방 판사는 이후 웨르타를 5만 달러의 보석으로 석방하라고 명령하였다.
브룩 젠킨스 지방검사는 월요일, 사람들이 시위를 할 권리가 있지만 법을 위반할 경우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일 ICE 사무소에서의 폭력 사건으로 인해 건물과 인근 구조물에 대한 파괴가 발생하였다.
옐라우스의 루이스 페르난도 리얼(29세)은 경찰관 폭행 혐의로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교도소에 여전히 수감 중이다.
이번 시위로 인해 로봇 택시 회사인 웨이모와 주크스는 시위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서비스 중단이나 제한을 결정하였다.
여러 Muni 버스 노선은 저녁 시위를 피하기 위해 우회하였다.
프로테스터들은 발렌시아 스트리트를 따라 행진하였고, 오후 7시 40분경 시위자들은 거리와 인도에서 집회하였다.
화이트 픽업 트럭 위에서 발언한 한 여성은 “우리는 불태우거나 파괴하려고 나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두렵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자들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구호를 외치며 지나갔고,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병력 배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세인트 데 라 페의 유지보수 직원인 로버트 가르고로는 “내가 그래피티에 대해 화가 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우리를 알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수님은 평화와 사랑, 그리고 경계가 없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셨다”고 그는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