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슐츠, 첫째 딸 살해 혐의로 재판 앞두고 가족과 하와이 여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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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people.com/christopher-scholtes-daughter-murder-hot-car-hawaii-vacation-11732965
애리조나주 아버지 크리스토퍼 슐츠(38)가 자신의 2세 딸을 차 안에 홀로 두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재판을 앞두고 아내와 두 딸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슐츠는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고자 했으며, 피마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이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올해 4월 3일, 킴벌리 오르티즈 판사는 이 문제에 대한 주장을 듣기로 했고, 4월 15일 청문회 이후에 결국 슐츠의 요청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슐츠의 2세 딸은 10개월 전, 슐츠가 비디오 게임을 하는 동안 차 안에 홀로 두어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는 집으로 돌아와 3시간 후에 자녀가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건 당시 차량 내부의 온도는 109도였다고 한다.
슐츠는 마라나 경찰서의 형사들에게 그 날 심부름을 다녀온 후, 딸이 차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놓고 차 안에 두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차는 30분 후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며, 슐츠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슐츠의 두 딸, 6세 및 9세는 형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이전에도 그들을 차 안에 장시간 홀로 두었다고 진술했다.
혐의서에 따르면, 슐츠와 그의 아내 간의 문자 메시지 교환이 담겨 있으며, 아내는 “나는 당신에게 아이들을 차에 두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썼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한 증거를 검토한 후, 피마 카운티 검찰청은 슐츠에게 1급 살인 및 의도적인 아동 학대 혐의를 제기했다.
슐츠는 기소 후 두 혐의 모두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였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3월에 검찰로부터 2급 살인으로 기소를 줄이는 대신 유죄를 인정할 것을 요구받은 거래를 거부했다.
슐츠는 재판 거래를 거부한 지 며칠 후 하와이로의 여행 허가를 법원에 청원했다.
오르티즈 판사는 이 요청을 승인하며, 슐츠는 여전히 모든 가석방 조건을 준수해야 하며, 여행 중 사전 구금 서비스에 연락해야 하고 자신의 아이를 포함하여 어떠한 미성년자와도 비수업적으로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후 슐츠가 하와이로의 여행을 가기 전에 여권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오르티즈 판사는 이 요청을 거부했다.
KOLD는 법원이 슐츠의 가족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승인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슐츠의 살인 재판은 원래 예정된 9월 시작에서 연기되어 10월 27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슐츠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그는 평생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