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4, 2025

한국 경제, 4분기 1.2% 성장…전망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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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nbcmiami.com/news/business/money-report/south-korea-fourth-quarter-gdp-grows-at-its-slowest-pace-in-six-quarters-missing-expectations/3523228/?os=iosno_journeys%3Dtrue&ref=app

한국의 경제는 4분기에 전년 대비 1.2% 성장했으며, 이는 2023년 2분기 이후 가장 느린 성장이다.

이 1.2% 성장률은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 전문가들의 1.4% 성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분기별 GDP 성장률도 예상치를 하회했다.

한국의 4분기 GDP는 소비와 건설 부문의 부진에 의해 여섯 분기 만에 최저치인 1.2% 성장률에 그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에는 민간 소비 성장률이 하락하고 건설 부문 투자가 감소했으나, 정부 소비, 설비 투자, 수출 성장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서비스와 건설 산업의 성장이 감소했으나, 제조업은 지난해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경제 데이터 제공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장 경제학자 시바안 탄돈은 GDP 발표 이후 “활동의 부진은 정치적 위기와 건설 부문에 대한 암울한 전망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수요가 경제의 약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소비자 지출의 분기별 성장률이 0.5%에서 0.2%로 둔화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5년 한국은행의 최근 전망치인 1.6%-1.7% 성장에 비해 낮은 1.1%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GDP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최근 몇 달 간 두 번의 예상치 못한 조치를 취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첫째로, 한국은행은 11월 말에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후, 1월 16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현재 한국은행의 정책금리는 3%이다.

한국은행은 “경제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심화되었으며, 최근 불거진 예상치 못한 정치적 위험으로 인해 환율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수출 성장의 둔화와 국내 수요의 회복이 예상보다 느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월에는 한국의 소비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이는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의 단기적 계엄령 선포 이후 발생한 일이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12월에 88.4로 떨어져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전 달에는 100.7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1월에 91.2로 회복되었지만, 소비자들의 비관론과 낙관론을 구분하는 100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 CNBC의 애니엑 바오가 이 보고서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