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아버지: 가족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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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miaminewtimes.com/news/how-a-miami-art-dealers-obsession-with-wealth-shattered-his-family-22936292
알라바마주 서머데일 외곽의 바에서 브리트니 린 로버츠는 저렴한 위스키에 다이어트 소다를 추가하고 나무 하이탑 위로 잔을 미끄러트리며 건네준다. 1,3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수집품 시장 드립에서 포켓몬 카드를 개봉하는 39세의 싱글 맘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 남부 플로리다 고향에서 11시간 떨어진 이 작은 시골 마을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바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9세와 16세 아들을 키우며 매일 밤 그녀의 증조부가 지은 작은 벽돌 집으로 돌아간다. 그녀는 아버지 레슬리 로버츠가 10년 전 주도한 미술 사기 계획의 배상금을 지불하기 위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부업인 포켓몬 카드 개봉을 하고 있다.
700마일 떨어진 화려한 마이애미에서 레슬리는 훨씬 더 화려한 삶을 즐겼다. 최근까지 코코넛 그로브에 있는 마이애미 파인 아트 갤러리의 소유주인 62세의 그는 벤틀리 차를 타고 다니거나 고층 아파트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틱톡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그 음악은 4월 9일에 멈췄다. FBI가 레슬리의 갤러리를 급습하여 예술 작품들이 담긴 상자를 꺼내갔기 때문이다. 하루 뒤, 연방 검사들은 그가 가짜 앤디 워홀의 예술 작품을 판매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레슬리의 법적 문제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는 자신의 외삼촌을 속인 혐의로 기소되고 유죄 판결을 받은 적 있다. 이후 몇 년 동안 그는 미술계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고객에게 가짜 그림을 판매한 혐의로 여러 건의 법적 분쟁에 직면했다.
그는 반복적으로 파산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부유하고 세련된 미술 장사꾼으로 보였다. 브리트니와 그녀의 남동생 레슬리 로버츠 III는 아버지의 삶의 고급스러움 속에서 ‘부가의 희생양’이 되었다.
법과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브리트니는 어떤 아이가 가질 법한 아버지의 소중한 기억들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다. 웃음, 모험, 그리고 아버지가 아버지로 느껴졌던 순간들이 그것이다.
브리트니의 어머니 트레이시는 18세의 나이에 레슬리와 결혼했으며, 그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브리트니가 임신하게 되었다.
브리트니가 태어난지 3개월 됐을 때, FBI 요원들은 가족이 사는 보카 라톤의 대저택을 급습하였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