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법정, 2번의 유죄 판결: 이단 크럼블리 부모에 대한 특이한 사건이 역사적인 판결로 끝났다.

이미지 출처：https://www.nbcnews.com/news/us-news/two-trials-2-convictions-unusual-case-ethan-crumbleys-parents-ended-hi-rcna143568

두 번의 재판과 2건의 유죄 판결로 끝난 이단 크럼블리 부모의 특이한 사건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AP) – 18세 소년의 총기 난동 사건과 관련한 부모의 책임을 놓고 두 번의 재판이 열렸고, 결국에는 이단 크럼블리 부모가 유죄로 판결받았다. 이러한 사건은 드물지 않은 것이었다.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이단 크럼블리 부모는 지난 11월 발생한 미국 미시간주 옥스포드 고등학교 총기 난동 사건에서 아들인 18세 소년이 총기를 소지하고 교실에서 총격을 일으킨 죄로 기소되었다. 두 부모는 자녀가 사용한 총기를 구입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들 부모는 첫 번째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후 두 번째 재판에서도 유죄로 판결받았다. 심지어 이들 부모는 감옥에서 수감되었고, 각각 41개월부터 9년까지의 유·무기형을 받았다.

이단 크럼블리 부모의 사건은 이들이 자녀의 행동에 책임을 물을 때 미국에서 드문 사례로, 고교 총기 난동 사건에 대한 엄중한 대응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미국 사회는 총기 안전 문제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더욱 심각하게 고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와 대책 마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